태평양의 쓰레기 더미가 과학자들의 예측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해류가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을 한곳에 모으는 데 일조했습니다. 이 섬뜩한 광경은 태평양 표층수 북쪽 지역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거대한 쓰레기 더미는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Great Pacific Garbage Patch)'라고 불렸습니다. 이 쓰레기 더미와 관련된 최근 연구는 과학자들을 불쾌하게 했습니다. "쓰레기 더미"의 면적이 160만 제곱킬로미터가 넘는 엄청난 규모에 달했습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의 면적은 약 64만 4천 제곱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이 거의 대륙에 가까운 이 지역의 크기는 오랫동안 불분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추정을 내놓았고, 그 결과 "쓰레기 더미"의 면적은 150만 제곱킬로미터를 넘지 않을 것으로 추산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측정 결과, 가장 비관적인 계산을 고려하더라도 실제 크기는 훨씬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거대한 쓰레기 더미의 크기를 측정하기 위해 특수 그물을 사용하여 쓰레기 더미의 일부를 걸러냈습니다. 또한 "쓰레기 더미"에 대한 포괄적인 사진 조사도 진행되었습니다. 문제 지역은 오션클린업재단(Ocean Cleanup Foundation) 전문가들이 조사했습니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쓰레기 더미"의 실제 크기가 결정되었습니다.

현재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의 면적은 160만 제곱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이 지역은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여러 국가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 쓰레기 더미에는 8만 톤이 넘는 플라스틱 폐기물, 즉 1조 8천억 개의 플라스틱 입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쓰레기 더미의 대부분(약 94%)은 미세 플라스틱, 즉 입자의 지름이 5mm를 넘지 않는 물질입니다.

태평양 수면에 쌓인 쓰레기는 수십 년에 걸쳐 "수거"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쓰레기 더미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조사하고 분석하여 플라스틱 용기, 병, 상자, 포장재 부품, 폴리에틸렌, 뚜껑, 어망 등을 확인했습니다. 일부 샘플은 분석 당시 약 40년 된 것도 있었습니다. 2011년 발생한 일본 쓰나미로 인해 바닷물에 떠밀려 온 플라스틱 파편도 상당히 많은 양이 발견되었습니다. 전체 쓰레기 더미에서 이러한 플라스틱의 비중은 약 15%입니다. 이 결과는 Scientific Reports에 해당 자료를 게재한 로랑 르브르통이 발표했습니다.

플라스틱 구름은 단순히 자연의 질서 결여가 아닙니다. 폐기물은 새와 동물의 소화기관으로 유입되어 물고기의 중독을 유발합니다.
플라스틱은 독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생명체에 해로운 다양한 유기 성분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해악은 특히 동물의 생식 기능에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조금 전에,전문가들은 심해어조차도 표층수층에 존재하는 미세 플라스틱 입자의 해로운 영향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한다는 것을 이미 증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98-018-22939-w 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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