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책상 앞에 앉아 일상을 살아갑니다.

주중 평균 5시간 41분을 책상에 앉아 있고 7시간을 잠을 잡니다 .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있는 것은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영국 러프버러 대학교의 마이앤 던컨과 셰릴 해슬람 연구팀이 내린 결론입니다. 두 연구진은 영국 심리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하 사무직 근로자의 약 70%가 신체 활동 권장량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18개월 동안 산업 보건 종사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연구진은 연구 참여자들의 생활 습관, 신체 활동, 그리고 업무 능력 지수를 분석했습니다. 모든 참여자들은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업무 태도(직무 만족도, 조직 헌신도, 업무 의욕, 금연 의지)에 대한 설문지에 답변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또한 다음과 같은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 직장에서 오래 앉아 있는 사람들은 직장 외에서도 앉아서 생활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체질량지수(BMI) 수준과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습니다.
• 앉아서 일하는 것은 사람의 정신적 웰빙을 저하시킨다.

오늘날 영국에서는 유럽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50세 이상 근로자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앉아서 일하는 직업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과학자들은 근로자의 건강, 근무 환경, 그리고 정신 건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던컨 박사는 "현재 많은 조직에서 신체 활동 증가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직장에서도 스카이프나 이메일 대신 직접 만나서 동료들과 대화하는 등 더 많은 움직임을 권장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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