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치과 및 구강 질환

치아. 생후 6~7개월에 아래턱에 처음 두 개의 치아(절치)가 나옵니다. 생후 8~9개월에 위턱에 대칭적으로 두 개의 위절치가 더 나옵니다. 생후 10개월에 처음 두 개의 위절치 양쪽에 두 개의 위절치가 더 나옵니다. 생후 1년에는 아래턱에 두 개의 앞니가 대칭적으로 더 나옵니다. 생후 12~15개월에 처음 네 개의 치아에서 한 개 떨어진 곳에 첫 번째 소구치가 양쪽 턱에 나며, 처음에는 아래턱, 그 다음에는 위턱 순입니다. 생후 18~20개월에 송곳니가 나오고, 생후 20개월에 어금니가 나며, 역시 처음에는 아래턱, 그 다음에는 위턱 순입니다.

따라서 20~30개월이 되면 아이는 유치 20개를 갖게 되는데, 어떤 아이는 예정보다 일찍 나오고, 어떤 아이는 다소 늦습니다.

유치는 영구치 못지않게 세심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식사 후에는 깨끗한 물로 입을 헹구거나, 더 나아가 양치질을 하세요. 당연히 아침저녁으로 음식과 관계없이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아기가 위아래로 앞니가 네 개씩 생기면 칫솔(소형, 어린이용, 부드러운 칫솔)을 사서 올바른 양치질을 가르치세요. 칫솔은 좌우, 상하, 앞뒤 모든 방향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3세까지는 치약이나 가루 없이 양치질을 하게 하세요(치약이 과하게 채워지지 않도록). 3세 이상부터는 시중에 판매되는 어린이용 치약을 사용해도 됩니다.

특히 밤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물 찌꺼기가 입 안에 남아 충치를 유발하는 미생물이 번식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침의 영향으로 음식물 찌꺼기가 분해되어 치아 법랑질을 파괴하는 산을 생성합니다. 잇몸을 강화하려면 손가락으로 1분 동안 마사지해 보세요.

사탕, 파이, 쿠키, 할바 등 단 음식은 치아에 매우 해로우며, 특히 치아에 달라붙는 음식은 더욱 그렇습니다. 따라서 취침 전에 아이들에게 단 음식을 주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대신 사과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단 음식은 치아, 잇몸, 씹는 근육을 강화하고 침 분비를 촉진하는 훌륭한 운동입니다.

충치 예방은 특히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1) 정기적인 치아 검진, 2) 적절한 시기에 치료, 3) 불소 함유 치약 사용, 4) 단 음식 섭취 제한, 5) 규칙적인 양치질이 필요합니다.

충치가 유치에 영향을 미쳤다면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첫째, 유치는 빠지지만 영구치가 자라나는데, 유치에서 발생한 충치가 영구치로 퍼질 수 있습니다. 둘째, 충치는 감염의 원인이 되므로, 충치가 있는 치아는 류머티즘, 기관지 천식, 위 질환, 신장 질환 등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된 충치는 뇌수막염, 뇌농양,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깊은 충치는 턱뼈까지 침투하여 영구치 발달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2주마다 아이의 치아를 확인하세요. 충치가 발견되면 - 그리고 그것이 작은 점처럼 보인다면 - 망설이지 마세요. 충치는 매우 빠르게 진행되어 한 치아에서 다른 치아로 퍼집니다.

기억해야 할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치아가 아프지 않을 때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처음 치과에 갔을 때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면, 나중에 심각한 문제를 만들게 됩니다. 다시 치과에 가야 할 필요가 생겼을 때, 이번에는 아프지 않을 거라고 아이를 설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아이들은 또 다른 합병증, 즉 잘못된 치열 형성을 겪습니다. 각 치아가 치아 바깥쪽으로 맹출하거나, 다른 치아에 비해 뒤틀리거나, 서로 겹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윗니가 아랫니보다 훨씬 앞으로 튀어나오기도 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치아가 비정상적으로 맹출되는 원인은 구루병, 상기도 질환, 그리고 때로는 엄지손가락 빨기일 수 있습니다. 치열 형성의 결함은 발음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고립, 수줍음, 자기 의심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구내염. 생후 첫 1년 동안 아이들은 흔히 구강 점막 질환, 특히 아구창(칸디다증)을 앓습니다. 아구창 치료는 간단합니다. 우선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젖꼭지와 공갈젖꼭지를 깨끗이 씻고, 소다 용액(물 한 컵당 반 티스푼)으로 치료하십시오. 어떤 경우에도 아이에게 먹이기 전에 젖꼭지를 핥아서는 안 됩니다. 식사 전후 잇몸과 혀에 생긴 흰 플라그는 의사의 진찰을 받기 전에 1% 소다 용액이나 면봉에 묻힌 비타민 B12 용액으로 닦아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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