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용량의 알코올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

이탈리아 시에나 대학교 과학자들은 적당한 양의 알코올 섭취도 심장 근육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합니다. 저녁 식사 전 규칙적으로 와인 한 잔을 마시면 좌심실과 우심실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쳐 전신에 해로운 결과를 초래합니다.

실험 기간 동안 20세 정도의 64명의 자원자(남성 35명, 여성 29명)가 일정량의 레드 와인(체중 1kg당 5ml)을 마셨습니다. 대조군에서는 동일한 양의 과일 주스를 마셨습니다. 그 후 한 시간 동안 심박수를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소량의 알코올도 중요한 장기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코올은 좌심실의 활동을 억제하고, 작은 폐 순환을 조절하는 우심실의 활동을 증가시켰습니다. 좌심실은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고, 우심실은 가스 교환과 열 전달을 담당하는 정맥혈을 폐로 보냅니다.

따라서 적당한 양의 알코올 섭취만으로도 신체 전체의 혈액 공급이 저해되고 폐에 가해지는 부하가 증가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장기적으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하지만 "건강한 절주"를 지지하는 사람들조차도 이러한 완전히 건강한 것은 아닌 생리적 영향을 인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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