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운동의 질에 영향을 미칩니다.

헬스장을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어 할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90~100%의 강도로 운동하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20% 정도만 운동합니다. 어떻게 하면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을까요?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의 국제 전문가 그룹은 리드미컬한 음악이 스포츠 활동의 효과를 높이고, 지구력을 강화하며, 성과를 개선한다는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운동 중에 음악을 듣는 것을 선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부 연구자들은 이러한 습관이 집중력을 흐트러뜨리고, 신체의 피로 신호를 차단하여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음악을 듣고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문화적 특성과 개인의 선호도가 모두 여기에 영향을 미칩니다. 음악은 다양하고, 리듬, 멜로디, 편곡, 가사도 각기 다릅니다. 따라서 어떤 음악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준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연구자들은 특정 음악이 훈련의 질에 정확히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운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데 어떤 리듬이 최적의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습니다.

스플리트, 밀라노, 베로나 대학교의 전문가들은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이러한 의문점을 명확히 해야 했습니다. 이 연구는 트레드밀 걷기와 레그 프레스와 같은 근력 운동을 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처음에는 아무 소리도 없이 운동하다가, 그다음에는 다양한 템포의 멜로디가 흐르는 가운데 운동을 했습니다.

연구 기간 동안 다양한 지표가 기록되었고, 여성들이 직접 훈련 세션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했습니다. 그 결과, 훈련 세션 중 빠른 템포의 음악 소리가 심박수를 가장 크게 증가시키고 운동의 난이도에 대한 주관적인 인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조용한 환경에서 훈련해야 했던 순간에 비해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이러한 "음악적" 효과는 트레드밀에서 훈련한 선수, 즉 지구력 훈련을 받은 선수에게서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자신의 연구 결과가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는데, 아마도 그 대상은 상당히 많을 것입니다. 비교적 소수의 자원봉사자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매우 명확했습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음악이 우리 삶의 다른 측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더 큰 규모의 추가 실험을 진행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습니다.

연구 결과는 Frontiers in Psychology 출판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www.frontiersin.org/articles/10.3389/fpsyg.2020.00074/f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