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는 항생제를 생산합니다.

미국 전문가팀이 인체에서 항생제를 발견했는데, 그것도 매우 강력한 항생제였습니다. 연구 과정에서 인체 장내 미생물총과 피부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에 대한 분석이 수행되었습니다. 그 결과, 과학자들은 휴미신 A와 B라는 이름의 항생제를 찾아냈습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 항생제들은 일반적인 항균제처럼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약물의 효과를 증폭시키는 "부스터"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록펠러 대학교의 숀 브래디가 이끄는 과학자팀이 이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항생제를 더 빠르고 저렴하게 생산하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아시다시피, 과학계는 현재 항생제 내성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박테리아는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빠르게 발달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고, 과학자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약물을 개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류는 박테리아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의학 수준은 인후통만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었던 200년 전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새로운 항생제를 끊임없이 찾는 데는 상당한 비용(8억 달러에서 10억 달러)이 소요되고, 시간이 지나면 박테리아가 빠르게 내성을 발달시키는 법을 배우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인체에서 발견되는 항생제는 "슈퍼박테리아"에 효과가 있으며, 숀 브래디와 그의 동료들은 새로운 항생제 생산 과정을 더 빠르고 저렴하게 만드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과학자들은 DNA에서 체내 병원균을 파괴하는 분자의 성장을 촉진하는 미생물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독특한 가상 유전자 분석법을 개발했습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휴미신 A와 B는 현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와의 싸움에서 높은 효율성을 입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설치류를 대상으로 실험을 수행하여 휴미신 A와 B가 함유된 항생제를 투여받은 생쥐 집단이 치사량의 포도상구균을 투여받은 후에도 생존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총 두 집단의 생쥐를 사용했으며, 그중 한 집단에는 최신 항균제를 투여했습니다. 연구 결과, 수십 개의 유전자가 세포에 필수적인 물질의 합성을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브래디 연구팀은 다른 박테리아의 DNA에서도 유사한 분자를 찾고 새로운 효과적인 항생제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인체는 독특하며 더 많은 비밀을 품고 있습니다. 항생제 외에도 우리 몸은 모르핀보다 효과가 훨씬 뛰어난 진통제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한 전문가 팀은 인간의 침에서 모르핀보다 6배 더 강력한 진통 효과를 가진 특수 물질을 발견했습니다. 이 새로운 물질은 오피오프린으로 명명되었으며, 과학자들은 이미 설치류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쥐에게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화학 물질을 주입했을 때, 오피오프린 투여 후 통증이 완전히 완화되었습니다. 반면, 모르핀을 주입한 다른 쥐 집단에서는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기까지 유사한 작용의 약물을 6회 투여해야 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아직 이 새로운 물질의 정확한 작용 기전을 규명하지 못했지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물질은 신경계의 통증 반응을 담당하는 분자의 분해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랑스 전문가들은 오피오프린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진통제를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