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엑스레이는 뇌암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현재 엑스레이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진단 방법으로 여겨지지만, 동시에 가장 위험한 진단 방법으로도 여겨집니다. 의학 분야에서 방사선이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치과 엑스레이 촬영을 자주 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미국의 과학자들은 치과에서 턱 엑스레이 검사를 자주 받는 사람들은 뇌의 거미막에서 자라는 양성 종양인 수막종이 생길 위험이 더 높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이 연구는 예일 연구소의 엘리자베스 클로스 박사가 이끄는 신경외과 의사 팀이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Cancer 저널에 발표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엘리자베스 클라우스와 동료들이 2006년부터 진행했습니다. 수막종 환자 1,443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환자의 연령은 20세에서 79세까지였습니다. 또한, 치과 엑스레이 검사가 필요했지만 수막종은 없는 건강한 사람 1,350명도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수막종 발병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은 구강 전체 엑스레이 촬영(파노렉스)을 최소 한 번 이상 받은 사람입니다. 이 집단에서 수막종은 엑스레이실을 방문하지 않은 사람보다 3배 더 자주 발견되었습니다. 이 질병의 가장 높은 위험은 10세 미만 어린이에게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치과 엑스레이 촬영에 사용되는 의료 장비 또한 중요한 요인이라고 지적합니다. 새로운 엑스레이 기계는 인체에 미치는 해가 가장 적습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수막종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엑스레이 검사실 방문 횟수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동시에, 일반적인 구강 전체 엑스레이 검사는 다음과 같은 빈도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10세 미만 어린이는 1~2년 동안 1회, 학생 및 청소년은 1.5~3년 동안 1회, 성인은 2~3년에 1회입니다.

수막종은 양성 종양으로 간주됩니다. 매우 느리게 자라며 인체에 그렇게 위험한 위협으로 여겨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장애를 초래하고 거의 100%의 업무 능력 상실을 초래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