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를 영구적으로 예방하는 구강 청결제가 개발되었습니다.

미국 UCLA 치과대학 미생물학자들이 개발한 새로운 구강 청결제는 충치 의 주요 원인인 Streptococcus mutans라는 박테리아로 인한 감염을 치료하는 데 높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임상시험에는 하루에 한 번 실험 용액으로 입을 헹군 12명이 참여했습니다. 4일간의 시험 결과, 뮤탄스균(S. mutans)이 거의 완전히 제거되었습니다.

이 소규모 연구의 결과는 국제 치과 저널인 Caries Research의 최신 호에 게재되었습니다.

충치는 미국에서 가장 흔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전염병 중 하나로, 18세 이상 어린이의 50% 이상과 성인의 대부분이 이 질병에 걸립니다. 미국인들은 매년 치과 치료에 70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하며, 그중 대부분은 충치 치료에 사용됩니다.

새로운 구강 청결제는 UCLA 생물학과 학과장인 W. 시 박사가 약 10년간 연구한 결과물입니다. 시 박사는 콜게이트-파몰리브와 C3-지안(C3-Jian Inc.)의 지원을 받아 "항균 STAMP"(C16G2로 알려짐)라는 신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인체에는 수백만 종의 다양한 박테리아가 서식하며, 그중 일부는 충치와 같은 질병을 유발하지만, 많은 박테리아가 인체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일반 구강 청결제처럼 가장 흔히 사용되는 광범위 항생제는 유익균과 병원균을 모두 무차별적으로 죽입니다.

광범위 항생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신체의 정상적인 생태적 균형이 심각하게 파괴되어, 사람을 박테리아, 효모(진균), 기생충 감염에 더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연구 중인 약물인 Sm Shi STAMP C16G2는 "스마트 폭탄"처럼 작용하여 유해한 박테리아만 제거하고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이 임상 연구의 성공을 바탕으로, C3-Jian Inc는 2012년 3월로 예정된 대규모 임상 연구 시작을 위해 FDA에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FDA가 Sm STAMP C16G2의 일반적인 사용을 승인한다면, 이 약물은 세계 최초의 "항우식증" 약물이 될 것입니다.

시 박사는 "이 새로운 항균 기술을 사용하면 평생 충치 없이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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