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을 끌 수 있습니다.

한 연구팀은 뇌의 특정 영역을 자기장으로 자극하여 사람의 성적 욕망을 조절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피츠버그 대학교와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연구진이 함께 진행한 이 새로운 연구는 뇌 자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성적 욕망을 "켜고" "끄는" 방법을 찾았다고 전문가들은 확신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의학에서 다양한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경두개 자기 자극(TMS)을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부드러운 자기 자극으로 대뇌 피질을 자극하는 이 비침습적 방법은 통증이 전혀 없으며, 사람의 심리 감정 상태를 담당하는 호르몬인 도파민 수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경두 자기 자극은 다양한 정신 질환, 뇌혈관 질환, 외상성 척수 손상 등에 사용됩니다.

연구진은 경두개 자기 자극(TMS)이 사람의 성욕 조절에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 실험에는 전통적인 성적 지향을 가지고 있고 지난 1년 동안 최소 두 명의 성 파트너를 둔 20명이 참여했습니다.

연구진은 보상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뇌 부분인 배외측 전두엽 피질을 먼저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자기 펄스를 이용하여 배외측 전전두엽 피질을 억제하거나 강화했습니다. 실험 참가자들의 생식기에는 특수 자극기를 부착했는데, 특정 그림이 눈앞에 나타난 후 버튼을 누르면 신호를 보내도록 했습니다.

미국 과학자들은 뇌파를 이용하여 알파파의 변화를 연구한 결과, 배외측 전전두엽 피질을 자극하면 참가자의 각성 수준이 증가하는 반면, 억제하면 성욕이 감소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자극이 실험 종료 후 며칠 동안 참가자의 성생활에 영향을 미쳤지만, 성적 자극 대신 금전적 보상을 제공했을 때는 유사한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성(性) 분야에서 또 다른 흥미로운 연구는 캐나다 전문가들의 연구였는데, 여성의 기억력이 성생활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 실험에는 78명의 여성이 참여했으며, 추상적인 단어 기억과 얼굴 인식 등 새로운 정보를 기억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특별한 질문에 답했습니다.

그 결과, 성생활이 활발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기억력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관계를 자주 갖는 여성은 추상적인 단어를 더 잘 기억하는데, 과학자들은 이것이 성관계가 신경계, 감정, 기억을 조절하는 뇌 영역에 미치는 영향과 연관되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질 내 성교 후에는 이 뇌 영역의 신경 조직이 활발하게 증가하여 기억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특징이 여성의 성생활 중 신체 활동과 오르가즘 후 스트레스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