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는 녹내장 발병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체 활동, 특히 고강도 운동은 녹내장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잘 알려져 있듯이 녹내장은 시력 완전 상실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녹내장을 예방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규칙적인 운동을 권장합니다. 최소한 걷기나 아침 조깅과 같은 간단한 활동이 좋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 연구진은 통계 자료 평가를 바탕으로 연구 결과를 요약했습니다. 미국의 국가 지표에 따르면 신체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운동을 소홀히 하는 사람들보다 녹내장을 앓을 확률이 70배 이상 낮습니다.

녹내장은 시력을 완전히 잃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매우 시급한 문제입니다. 러시아 통계를 살펴보면, 국내에서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실상 치료가 불가능한 녹내장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4년 전만 해도 전 세계적으로 40~80세 연령대의 녹내장 환자가 약 6,500만 명에 달했습니다. 실망스러운 예측에 따르면, 이 수치는 20년 안에 1억 1,000만 명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빅토리아 쳉 교수에 따르면, 운동은 안구 내 혈류를 안정시키고 안압을 정상화합니다. 연구진은 국민건강영양조사(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이 기전을 자세히 연구하기로 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1960년부터 시작하여 거의 50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인간의 질병과 외부 요인 간의 연관성을 평가하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과학자들은 40세 이상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걷기와 녹내장 발병 위험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습니다.

표준값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일 7,000보를 걷는 것은 일주일에 최소 5일, 30분간의 중간 강도 신체 활동에 해당합니다(이 값은 미국인에게 권장되는 기준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보행 속도를 10% 높이면 녹내장 발병 위험이 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당 신체 활동량을 10분 늘리면 녹내장 위험이 25% 감소했습니다.

"연구 과정에서 저희는 몇 가지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예를 들어, 녹내장을 예방하려면 단순한 운동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가능한 한 강도 높은 운동이 바람직합니다. 매일 조깅이나 노르딕워킹을 하면 안구 내액 순환이 개선되고 눈의 영양 과정도 안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포츠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예방 방법입니다."라고 쳉 교수는 결론지었습니다.

아직 임상 시험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운동이 많은 사람에게 실제로 유익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과학자들은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 안과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정보는 학술대회 웹사이트에도 게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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