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백신 임상시험, 첫 환자와 함께 시작되다

피츠버그 대학 의료 센터(UPMC)는 6월 20일에 새로운 유방암 백신에 대한 연구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발표했으며, 첫 번째 참가자가 백신을 전체 과정으로 접종받았습니다.

UPMC 힐먼 암 센터의 엘리자베스 와일드 원장은 UPMC 매기 여성 병원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30년이 넘는 연구 끝에 유방암 진단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최초의 백신 임상 시험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는 올겨울 0기 유방암(관상피내암) 진단을 받은 67세 마리아 키타이와 같은 여성 50명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노스 힐스에 거주하는 키타이는 10주 동안 세 차례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세 번째 접종은 6월 20일 오전 기자회견 전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녀는 2주 안에 수술과 기타 표준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연구자들은 키타이와 미래 참가자들이 백신에 대한 면역 반응을 보이는지 평가할 예정이며, 이러한 반응은 신체가 미래에 암에 걸리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연구는 전암 병변이 있는 환자들을 위한 백신 개발을 목표로 하는 몇 안 되는 연구 중 하나입니다."라고 매기-위민스(Magee-Womens)의 유방외과 전문의 에밀리아 디에고(Emilia Diego)는 말했습니다. "앞으로는 암이 전혀 없는 사람들을 위한 백신이 되기를 바랍니다."

피츠버그 대학교 면역학 및 외과학과의 수석 연구원이자 명예교수인 올리베라 핀은 "이 연구는 유방암, 특히 백신을 통해 예방하고 궁극적으로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전암 상태를 진단하는 매우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기 때문에 더 많은 여성이 이 연구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장기적인 목표는 암을 예방하는 것이며, 이 실험에 참여하는 여성들은 우리가 암과 영원히 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