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을 꾸는 것은 때때로 유용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의사들은 충분한 수면을 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양질의 수면은 만성 스트레스와 심혈관 질환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잦은 악몽 때문에 이러한 수면을 취하기 어려워지고, 결국 한밤중에 자주 깨어 잠도 이루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악몽이 아무런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미국과 스위스 과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악몽에도 유익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두 가지 연구에 따르면 꿈에서 부정적인 감정이 폭발하는 것은 실제 문제에 대비하기 위한 신체의 특정 훈련이라고 합니다.

과학은 오랫동안 인간 수면의 특성을 연구해 왔습니다. 최근 연구는 악몽이 인간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연구진은 악몽이 뇌 활동으로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밝혀내며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조금 전, 18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뇌파계에 연결된 250개 이상의 특수 전극에 부착되어 뇌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했습니다. 실험 중 자원봉사자들은 잠이 들었고, 깨어난 후 꿈 이야기를 하고 야간 불안의 정도를 평가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수집된 뇌 활동 지표와 참가자들의 불안 수준을 비교했고, 그 결과 매우 흥미로운 발견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악몽을 꾸는 동안 "섬엽(insula)"과 "대상회(cingulate gyrus)"라는 특정 뇌 영역이 자극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섬엽은 감정과 의식 형성을 담당하고, 대상회는 위험 상황에서 특정 신체 움직임을 결정합니다. 더욱이, 이 뇌 영역들은 수면 중뿐만 아니라 각성 상태에서도 이러한 반응을 담당합니다.

첫 번째 실험 후, 과학자들은 두 번째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참가자들에게 일기를 쓰고 꿈의 세부 사항과 감정 상태의 특징을 기록하도록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일주일 동안 일기를 썼고, 그 후 폭력적인 장면과 기타 충격적이고 불쾌한 장면이 담긴 일련의 사진과 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뇌파 검사 결과, 정기적으로 악몽을 꾼 참가자들은 해당 영상에 더 차분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결과,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악몽은 신경계를 훈련시키고 강화시켜 사람들이 실제 스트레스 상황에 덜 고통스럽게 반응하도록 합니다. 아마도 이 결론은 불안 장애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 실험 결과는 새로운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결국 악몽은 사람들의 수면을 방해하고 종종 불면증 으로 이어지며, 이는 결국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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