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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월 28일은 세계 간염의 날이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많은 국가에서는 감염병, 특히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예방 조치가 부족하고, 감염 환자에 대한 진단 및 치료도 미흡합니다.
올해 WHO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B형 간염과 C형 간염에 집중했습니다.
품질이 좋지 않은 수혈, 주사 장비, 안전하지 않은 주사(재사용 주사기, 점적기 등)를 통해 간염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주사 약물을 사용하는 1천만 명 이상이 간염에 감염됩니다. 산모가 감염된 신생아는 감염 위험이 높으며, 감염 환자의 성 파트너도 마찬가지입니다.
WHO는 의료 서비스에서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하며, 특히 무균 주사 장비만 사용하고, 기증 혈액과 수혈에 사용되는 혈액 성분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콘돔을 사용하고, 성 파트너의 수를 줄이는 것 등도 감염 확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매년 약 200만 명이 품질이 좋지 않은 주사로 인해 간염에 감염됩니다. 이러한 감염 사례는 일회용 주사기를 사용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는 생명 유지를 위한 주사만 시행하고, 가능하다면 주사 없이도 경구 투여 약물을 처방할 것을 권장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160억 건의 주사가 시행되며, 그중 90%는 약물 투여로 인한 것인데, 이러한 약물은 대부분 생명 유지에 필수적이지 않으며 경구 투여로 환자의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고 대체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C형 간염을 제거하고 B형 간염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매우 효과적인 간염 치료제가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는 환자는 간암이나 간경변증 발병 가능성이 낮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염될 위험도 줄어듭니다.
WHO는 간염에 노출되었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건강을 확인하고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킬 위험을 줄이기 위해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올해 WHO는 이미 B형 간염 치료에 대한 여러 권고안을 발표했는데, 이 권고안은 간 질환의 병기를 판단하고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간단한 진단 검사(비침습적 검사)에 특히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후기 간경변증 환자에게는 완전한 치료를 시행하고, 현재까지 가장 효과적인 약물인 엔테카비르와 테노포비르를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2015년, WHO는 이집트에서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집트가 선택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이집트는 현재 세계에서 간염 발병률이 가장 높은 나라입니다(15세에서 60세 인구의 약 10%가 C형 간염에 감염되어 있습니다 ).
WHO의 지원 덕분에 이집트의 이 질병 예방 수준이 적정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이집트 보건 서비스는 국가 혈액 안전 기준 개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집트는 주사 안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WHO는 환자에게 생명을 구하는 주사만 투여하고 일회용 주사기만 사용하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올가을, 간염을 주제로 한 최초의 컨퍼런스가 개최됩니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간염 관련 문제뿐만 아니라 질병 퇴치 모범 사례도 공유될 예정입니다. 이 컨퍼런스는 세계보건기구(WHO), 스코틀랜드 정부(스코틀랜드에서 개최되므로), 그리고 세계간염연맹(World Hepatitis Alliance)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