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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진행된 대규모 실험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질병의 특성상 수명이 약 9년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의 해당 결론은 과학 정기 간행물 JAMA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최근 당뇨병은 중국에서 주요 의료 문제 중 하나가 되었으며, 이 질병의 발병률은 이전 수치의 거의 4배를 넘어섰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최소 1억 명의 환자가 당뇨병을 앓고 있습니다. 이를 고려하여 옥스퍼드 대학교의 이학박사 천전밍이 이끄는 과학자 그룹은 중국에서 당뇨병 발병률과 전체 사망률의 비율을 연구했습니다. 과학자들은 각각 5개 도시 지역과 5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30~79세 사이의 최소 50만 명의 환자의 의료 기록을 검토했습니다. 이들의 건강 상태는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되었습니다. 실험 참가자는 다양한 건강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었으며, 특히 6%는 당뇨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실험 결과, 당뇨병 환자들은 특정 연령까지 생존하지 못했고 다른 참가자들보다 사망률이 50% 더 높았습니다. 동시에, 농촌 지역 주민들의 사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자들은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심부전, 뇌혈관 사고, 신장 질환, 간 질환, 유선이나 췌장의 악성 신생물, 그리고 감염성 및 염증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보다 높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이에 더해 전문가들은 중요한 추가 결론을 내렸습니다.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자의 가장 많은 수는 이 질병의 급성 합병증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중국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당뇨병 환자의 기대수명은 약 10년 단축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도시 거주자의 당뇨병 진단 수명은 평균 8년 단축됩니다.
"청년층과 중년층 사이에서 당뇨병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사망률도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긍정적인 예측은 정부가 구체적인 예방 조치를 취해야만 가능합니다. 이것이 국민의 당뇨병 발생을 막고 더욱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연구 저자들은 연구 결과에 대해 이렇게 논평했습니다.
세계 통계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인구의 약 2~3%가 당뇨병을 앓고 있습니다. 전 세계 당뇨병 환자 수는 약 4억 명에 달합니다. 동시에 10초마다 3건의 새로운 당뇨병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매년 최대 450만 명의 환자가 당뇨병 합병증으로 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