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남성은 더 이상 전립선암 검진을 받지 않습니다.

미국 정부의 건강 문제 검진을 담당하는 태스크포스는 건강한 남성은 더 이상 전립선암을 발견하기 위한 정기적인 전립선 특이 항원(PSA) 검사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전립선 특이 항원 검사를 선별 검사로 사용하는 것이 전립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지 못하고, 합병증 위험이 높은 불필요한 진단 및 치료 시술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준 5건의 대규모 임상 시험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내려졌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남성 6명 중 1명꼴로 전립선암 진단을 받습니다. 전립선암은 노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며, 75세 이상에서는 이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전립선암은 매우 느리게 진행되는 종양으로, 노령이나 다른 질병으로 사망하기 전에 합병증으로 이어질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PSA 검사 후에 진단과 치료를 시작하면 만성 통증, 발기 부전, 요실금 등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스크포스는 1986년부터 2005년까지 약 100만 명의 미국인이 PSA 검사로 발견된 전립선암으로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 중 5,000명은 수술 직후 사망했고, 약 7만 명의 남성이 여러 가지 심각한 합병증을 겪었습니다. 약 30만 명에게 발기부전과 요실금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모든 증거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건강한 남성의 전립선암 검진에 PSA 검사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대부분의 의료 기관은 이 결정을 지지했지만, 제약 회사와 전립선암 전문 의사들은 반대했습니다.

또한 과학자들은 최근 신선한 공기 속에서 규칙적으로 산책하면 전립선암의 예후가 좋아진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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