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학에서 뼈 관절의 발달 및 연령별 특징

하등 척추동물(물속에 서식)의 골격은 섬유질, 연골질 또는 뼈 조직을 이용한 연속적인 관절로 연결됩니다. 이 관절들은 약간 움직이거나 움직이지 않습니다. 육지로 나가면서 움직임은 더욱 복잡해집니다. 따라서 뼈 지렛대의 더 큰 이동성을 제공하고, 동물들이 육지에서의 이동에 필요한 더욱 광범위하고 다양한 움직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관절과 함께, 중간 형태의 연결(결합, 또는 반관절)도 형성됩니다.

인간의 모든 관절은 배아 발생 과정에서 처음에는 연속적으로 형성됩니다. 나중에 뼈 사이의 중간엽 층은 점차 섬유질 또는 연골 조직으로 대체됩니다. 관절(활막 관절)은 배아 발생 6주에서 11주 사이에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중간엽 층에 틈이 형성됩니다. 관절낭과 인대는 관절 원기를 둘러싼 중간엽에서 형성됩니다. 관절낭의 깊은 층은 활막으로 변형됩니다. 무릎, 측두하악 관절 및 기타 복잡한 관절 부위에 두 개의 관절 틈이 발생합니다. 관절뼈 끝 사이의 중간엽은 관절내 원반 또는 반월판으로 변형됩니다. 연골성 관절순은 관절내 연골에서 형성됩니다. 이 연골의 중심은 재흡수되고 주변 부분은 뼈의 관절면 가장자리로 자랍니다. 결합부가 형성되면 관절뼈 사이의 간엽층에서 연골이 형성되고, 그 안에 좁은 틈이 생깁니다.

신생아에서는 관절의 모든 해부학적 요소가 기본적으로 형성됩니다. 하지만 그 분화는 계속됩니다. 이 시기의 연결골 골단은 연골로 나타납니다. 6~10세가 되면 활막의 구조가 더욱 복잡해지고, 융모와 주름의 수가 증가하며, 활막에 혈관망과 신경 종말이 형성됩니다. 관절낭의 콜라겐화가 일어납니다. 이 시기에 관절낭과 인대가 두꺼워지고 강도가 증가합니다. 모든 관절 요소의 형성은 13~16세에 완료됩니다. 최적의 기능적 부하를 받으면 관절은 수년간 눈에 띄는 퇴행성 변화를 겪지 않습니다. 장기간의 과도한 신체 활동이나 연령 증가에 따라 관절의 구조적, 기능적 변화가 관찰됩니다. 관절 연골의 얇아짐, 관절낭과 인대의 경화, 관절면 가장자리의 골극(뼈 돌기) 형성 등이 이러한 변화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일반적인 징후는 관절 가동성의 감소입니다.

관절의 노화는 체형과 관련이 있습니다. 단골형 체형은 손, 발, 그리고 큰 관절(어깨, 팔꿈치 등)의 노화 속도가 장골형 체형보다 일반적으로 다소 더 빠릅니다. 여성의 경우 대부분 뼈의 관절 끝부분 노화도 남성보다 더 빠릅니다.

퇴행성 변화는 특정 순서로 발생합니다. 이러한 변화의 발생 시기와 활동성 측면에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부위는 무릎, 고관절, 요추 및 천장관절입니다. 이 관절들은 서 있거나 걸을 때 상당한 부하를 받으며, 이로 인해 "마모"가 가속화됩니다. 다음으로 발생 빈도가 높은 부위는 경추 및 상지 관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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