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혈청에는 내피세포에 대한 항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혈관 내피세포에 대한 항체는 혈관염, 특히 가와사키병에서 매우 흔하게 발견됩니다. 내피세포에 대한 항체는 보체 의존성 세포용해 또는 항체 의존성 세포독성을 통해 내피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와사키병에서 내피세포에 대한 항체는 내피세포막에 국한된 가와사키 항원(바이러스일 가능성이 있음)에 대한 반응으로 생성됩니다.
항내피항체는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환자의 15~85%,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10~87%, 전신성 경피증 환자의 30%에서 검출되며, 그보다 드물게는 CREST 증후군에서도 검출됩니다. 원발성 쇼그렌 증후군에서 내피세포 항체 검출은 말초신경병증과 관련이 있으며, 다발성근염/피부근염에서는 간질성 폐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와 항인지질항체 증후군 환자에서 내피세포 항체 검출은 카디오리핀 항체 과다생산, 신장 손상, 혈전성 질환 및 심장 판막 손상과 관련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