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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 손상은 외상으로 인해 항상 명확하게 드러나는 것은 아닙니다. 외상성 뇌손상(TBI), 골반 골절, 척추 관통상, 대부분의 교통사고 후, 그리고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물에 뛰어든 후에는 반드시 척추 및 척수 손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운동 기능은 모든 사지에서 평가됩니다. 감각 평가에는 촉각 감각(후방 척수 기능), 핀 찌르기(전방 척추시상로), 그리고 자세 인식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감각 소실 정도는 원위부에서 근위부로 또는 경추 문제를 피하기 위해 환자를 앙와위로 눕힌 상태에서 흉추 신경근 기능을 평가하여 가장 잘 판단할 수 있습니다. 척추 손상의 급성기에는 척수 손상을 시사하는 발기 지속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문 괄약근 긴장도가 감소할 수 있으며, 하지 반사가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습니다.
모든 잠재적 손상 부위에 대한 직접 방사선 촬영을 시행합니다. CT는 가장 복잡하거나 의심스러운 부위를 검사하는 데 사용됩니다. 일부 외상 센터에서는 척수 손상에 CT를 즉시 사용합니다. MRI는 척수 손상의 유형과 정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외상 증상은 ASIA(미국척수손상협회) 손상 척도 또는 이와 유사한 척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