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병: 혈액 내 보렐리아 항체 검사

보렐리아에 대한 항체는 일반적으로 혈청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라임병 또는 전신성 진드기 매개 보렐리아증은 나선균인 보렐리아 부르그도르페리 (운동성이 있고 나선형이며 그람 음성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재발성 전염성 자연적 국소 감염증입니다.

이 질병은 다음과 같은 단계별 임상 양상을 특징으로 합니다.

• 1단계는 곤충(진드기)에 물린 후 3~33일 후에 나타나며 발열, 홍반성 이동성 발진(환자의 85%)이 나타납니다.
• 2단계는 물린 후 4주 후에 발생합니다. 환자의 10%는 심장병리를 보이고, 15%는 신경학적 증상(무균성 수막염, 벨 마비, 말초 신경병증의 증상)을 보입니다.
• 3단계는 치료하지 않은 환자의 60%에서 물린 후 6주(최대 수년)에 나타나며 관절염(종종 소아 류마티스로 간주됨)으로 나타납니다. 재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을 확정하기 위해 ELISA 방법을 사용하여 보렐리아에 대한 특정 IgM 및 IgG 항체를 검출합니다.

라임병에서 특정 IgM 항체는 일반적으로 유주성 홍반(erythema migrans) 발병 후 2~4주에 혈액에 나타나며, 항체 수치는 질병 발병 후 6~8주에 최고치를 보입니다. 1기에서는 환자의 40~60%에서 IgM 항체가 검출됩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IgM 수치가 수개월 동안 높게 유지되거나 질병 말기에 다시 나타나며, 이는 지속적인 감염과 항생제 치료의 효과를 나타냅니다. IgG 항체 역가는 홍반 후 4~6주에 더 느리게 증가하며, 4~6개월에 최고치를 보이고, 성공적인 치료를 받았더라도 수개월 또는 수년 동안 높은 수치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2기 및 3기 합병증이 있는 거의 모든 환자는 높은 IgG 항체 수치를 보입니다. IgG 항체 역가를 한 번 측정하는 것은 이전 감염을 시사할 수 있으므로 진단적 가치가 없습니다. 4~6주 간격으로 채취한 급성 및 회복기 혈청 쌍을 검사하여 IgG 수치의 감소 또는 증가를 보이는 경우, 라임병의 회복 또는 존재를 시사합니다.

환자의 혈액에 류마티스 인자가 존재하는 경우 IgM 항체 검사에서 양성 오류가 나올 수 있으며, IgG 항체의 높은 역가는 나선균에 의한 질병(예: 매독)의 항체 때문일 수 있습니다. 전염성 단핵구증, 바이러스성 B형 간염, 류마티스 질환(SLE), 치주 질환의 경우, 전염병이 창궐하는 지역의 건강한 사람의 5~15%에서 IgG 항체의 낮은 역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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